LG 냉장고 2도어 1인 가구 맞춤형 소형 가전 써보니

LG 냉장고 2도어 

 

LG 냉장고 2도어 제품은 밖에서 사먹는 일이 많고 냉장고에 식재료를 많이 보관하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합니다. 462L 로 꽤나 넉넉한 용량을 자랑하고 벌써 3년 반에서 4년 정도 사용했는데 잔고장도 전혀 없고 냉장 냉동 기능도 짱짱해서 추천합니다. 

 

 

LG 냉장고 2도어 M459S 제품 사양 및 추천 이유  

 

LG 냉장고 중에 제가 구매한 2도어 냉장고는 M459S 제품으로 상냉장 하냉동 타입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용량은 462L (냉장 329L, sodehd 133L) 이고 크기는 705 * 1,850 * 740 mm 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결과 저는 꽤 만족하는 편입니다 (내돈내산). 우선 가장 기본적인 기능면에 있어서 신선함이 굉장히 오래갑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0.5도 정도의 온도 편차로 24시간 동안 내부 온도를 유지시키는 자동 정온 기능 덕분입니다. 

 

또한 냉장실 상단에서 도어까지 냉기를 보내주는 도어 쿨링 기능이 있어서 문쪽에 보관한 음료나 소스같은 식품들도 좀 더  가능합니다. 자주 그리고 더 많이 사용하는 냉장실이 위로 되어 있고 보관 위주의 냉동실이 아래로 되어 있는 것 역시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뿐만 아니라 소음도 적고 크기나 모양도 적당해서 좋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저희집 라이프 스타일에는 딱 이정도 냉장고 크기가 알맞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 냉장고장 크기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마음에 걸렸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눈에 익다 보니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아졌고 양옆과 뒷부분을 넉넉하게 남겨서 청소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더 좋아졌습니다.

 

 

LG 냉장고 2도어 M459S 제품

 

 

 

냉장고장은 보통 집집마다 비슷한 크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냉장고장 양 옆으로 얼마나 남는지 가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LG 냉장고 M459S 제품의 색상은 실버 메탈로, 모던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브제 콜렉션을 사고 싶었습니다. 세탁기가 오브제 콜렉션인데 베이지 색상이 집안 전체 인테리어와 잘 맞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LG 냉장고 오브제 콜렉션 중 2도어 제품은 없고 4도어 제품만 있었기 때문에 고민 끝에 용량에 더 중점을 두고 결정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써보니 LG 냉장고 462L 짜리도 반 이상 비어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더이상 큰 냉장고는 안맞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 더 냉장고를 많이 사용하게 될 상황이 오면 아마도 4도어 냉장고를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검색해 보니 현재 LG 냉장고 M459S 제품은 단종되었습니다. 후속 모델 M451SS53 으로 대체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외관 크기와 용량 등 나머지 스펙은 동일하고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이 3등급으로 변경되었으니 구매하실 때 참고 부탁드립니다.

 

 

LG 냉장고 2도어 M459S 아쉬운 점 

 

LG 냉장고 2도어 M459S 제품을 쓰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무리 기술력이 좋아도 김치냉장고가 아니기 때문에 김치를 오래 보관하기는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김치냉장고를 구매하기에는 좀 애매했습니다. 김장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때 그때 소량의 김치만 사다 먹기 때문에 아까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중에 나와있는 김치냉장고들이 모두 용량이 너무 크고 크기와 부피가 상당하여 부엌에 자리를 떡하니 많이 차지하게 될 것 같아서 좀 망설여졌습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서 LG 냉장고 자체를 김치냉장고 기능이 있는 좀 더 큰 용량으로 바꿀지 아니면 작은 소형 김치냉장고를 하나 더 장만할지 아직은 고민 중입니다. 1인가구, 그리고 밥 많이 안 해 먹는 2인 가구를 위한 소형 가전 김치냉장고가 이번에 락앤락에서 출시되었다고 해서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혹여 김치 보관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추후 또 관련하여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