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선풍기 커버 씌워 정리하기 전에 분해 청소하는 방법 5분컷

선풍기 커버 필요한 이유

 

선풍기 커버가 필요한 이유는 가을겨울 쓰지 않는 선풍기를 정리해서 넣어놨다가 다시 내년 여름에 꺼낼 때 선풍기 커버를 씌워서 보관하는 것이 훨씬 깔끔하고 먼지가 덜 묻기 때문입니다. 선풍기 커버를 씌우기 전에 선풍기를 분해 청소하여 넣어두면 다시 사용할때 바로 써도 깨끗한 바람이 나와서 좋으니 관리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풍기 커버 씌우기 전 관리 방법

 

선풍기 커버 씌우기 전에 분해해서 청소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성인 여성 혼자서 5~10분 정도 시간을 들이면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선풍기 앞쪽 커버 밑의 나사 등을 풀어준 후 앞커버, 날개, 뒷커버 등을 차례대로 떼어냅니다. 하나씩 닦아주고 잘 말린 다음 다시 조립하면 끝입니다. 

 

 

선풍기 커버 씌우기 전 청소를 위한 분해 과정

 

 

이때 주의할 점은 조립하기 전에 완전히 말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겉에서 볼때 다 마른것 같아도 날개 중앙 부분이나 커버 망 사이 등 속속들이 물기가 남아있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약간의 수분이라도 녹이나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잘 말려서 조립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부품들을 분해하고 조립할때 나사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역시 화살표 표시를 잘 보고 알려주는 대로 풀고 조이면 되니 크게 걱정하실 것은 못됩니다. 잘 보고 차근차근 하면 되기 때문에 동영상을 따로 찾아보거나 설명서를 읽어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제가 사서 쓰고 있는 선풍기는 이마트에서 구입한 러빙홈 제품인데 6~7년째 고장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내돈내산). 선풍기 뒤에 맥주캔 잘라서 붙인 것은 모터를 그렇게 덮어주면 훨씬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고 인터넷에서 팁으로 보고 따라한 것인데,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3시간 연속 기능이 있는데 밤에 틀어놓고 자면 저절로 꺼지기 때문에 중간에 깨서 끌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물론 요즘 나오는 선풍기는 예약 기능이 다 있어서 맞춰놓고 잘 수 있지만, 제가 산 이 선풍기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한 제품이었고 (2만원 안되었던 기억) 조작도 초 간단한 제품이라서 이 기능이 제법 요긴하게 쓰입니다. 

 

초미세풍 기능도 없어서 약간 소음이 크게 들립니다. 하지만 저는 더위를 너무 많이 타서 이 선풍기 정도의 바람이 딱 맞기 때문에 쓰는데 불편이 없습니다. 

 

너무 더웠던 2016년 여름, 방마다 선풍기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러 어디서 구매를 할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너무 비싼 것으로는 3개를 한꺼번에 사기가 부담스러우니 이마트로 가보자' 며 방문했었는데, 마침 큰 폭으로 할인을 하고 있던 이 상품을 만나서 구매했던 것이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현재는 모양이 예쁘고 기능이 뛰어난 선풍기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러빙홈 선풍기를 언제까지 쓸 지는 모르겠지만 시원하고 쓰는데 불편함이 없다보니 새것을 사기까지는 앞으로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선풍기 커버 구매 

 

선풍기 커버는 다이소에서 1000원~1500원에 판매합니다. 하지만 매번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시즌 상품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다이소에 갔을때 선풍기 커버가 눈에 띈다면 바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소에 없을때는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제품이 저렴해도 배송비가 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요즘은 비닐 재질로 되어 지퍼가 달린 선풍기 커버 제품이 나와서 보관이 좀 더 용이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선풍기 커버가 부직포로 된 제품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1년 정도 광에 넣어놓으면 정전기 때문에 먼지가 많이 붙어서 불편했습니다. 부직포 제품은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비닐 제품은 여러번 사용해도 괜찮으니 선풍기 커버를 구매할때 재질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